이것저것2013. 2. 27. 21:24

-타블로는 학력위조라고 해도 할말이 없는 행동들을 했어.
최초 의심받고 이슈가 되기까지 날린 돈만 수 억이야.
방송 빼고도, 한참 잘나갈때라 광고만 열 몇 편이었고,
봄가을 축제 각종행사만 빡시게 해도 일년에 십억 이십억 가뿐히
넘는 몸값이었는데, 광고 안들어오기시작하고, 행사가 줄어들면서 몇 억씩 날아가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1년넘는동안 이렇다할 대응을 안했다는게 말이 안돼. 사실 검찰, 경찰, 방송국까지 타블로가 맞다고 손을 들어줬는데 이건 공식적으로 뒤집을 길이 없어졌기때문에 손을 들어준 것일 뿐.

한마디 더 보태자면 김태희가 자기가 서울대인걸 증명하는 건 쉬워. 도올이 하버드 증명하듯. 몇 분이면 돼. 하지만 제3자가 예를들어, 도올이 정우성이 서울대를 안나왔다는걸 증명하려면 엄청 힘들어. 정우성이 신상공개를 안하면 불가능할 수도 있어.

이런건 원래 첨부터 게임이 안되야 정상인거야.
스탠포드생 타블로 VS. 타블로가 구라쟁이라고 믿는 사람들.

근데 몇 년씩 이슈가 되면서 엄마의 거짓말과 형의 학력위조 탄로나고 타블로는 잠정적으로 벌 수도 있었던 수십억을 날리고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으며 방송 거의다 끊기고, 광고도 끊겼지. 왜 이렇게 됐을까? 단지 대응을 잘못한 탓일까?


-인증한다고 찍은 졸업사진도 합성의혹, 그리고 졸업식 때 빌려주는 졸업가운 같은 것은 학교에서 주는 것인데도, 타블로 엄마가 졸업식때 그 졸업가운을 들고 학교로 간다고 나오죠. 그리고 그 졸업가운을 집에서 애지중지 가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합니다. 방송자료 찾아보시면 나와요. 학교에서 찎은 사진들 인증용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발목을 옭아매는 자료가 되었지요. 졸업식 인증용 사진이 엄마랑 찍은 사진 몇장에 졸업식장에서 찍은 사진도 아니고 다른 건물에서 찍은겁니다. 그렇게 자랑스러운 자식사진을 왜그렇게 멀리 데려가서 사진을 찍었을까요


-학력 위조에 대한 건, 건국 초기 정치 수뇌부들이 해외파 박사 출신들이 영향력이 높아서 해외파 우대 분위기에 편승하려고 유학 혹은 편법으로 기부나 학력 위조를 했었지.
공식적인 기록은 찾기 힘들어도 가끔 학력 위조에 관해 기사가 터져나오곤 했지. 정치권은 안 건드려도 학계나 예술 분야 쪽에서 말야.
방송 등에서 가끔 건드릴 때가 있긴 했는데, 깊이 들어간 건 아니고, '추정'으로 수치를 얘기한다거나 하는 정도였어.

경제적 여유가 넘치는 집안에선 실제 유학을 몇 년 보내기 때문에 기부 입학을 하더라도 탑클래스의 아이비 리그에 들어가긴 좀 모자라서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대학 졸업장을 타기도 하지만, 위조일 경우엔 해당 기간 동안 해외에서 놀다가 졸업장만 사는 거라서 돈에 따라 학력 수준이 달라지지.
상류층에서 해외에 유학 간다고 하면 무조건 명문대 졸업장을 받아온다는 건, 사실 반, 위조 반 수준인 게 수십 년 간의 전통(?)이지.

어차피 상관 없는 거라 타블로에 관한 언급은 그다지지만 그냥 한 마디 써보자면,
타블로는 해외 생활을 해왔던 만큼 영어는 수준급인데, 그 외엔 왓더퍽 이라서 수석 드립 따위는 영 신용이 안 가지. 방통대 처럼 준교육기관이라면 모를까, 정규 대학을 1년 공부해서 어쩌고, 다른 수재들 다 제치고 졸업 때 어쩌고 하는 얘기... 고등학교 때까지 신나게 놀던 애가 대학 때만 반짝 천재성을 드러내고선 졸업 후엔 다시 놀면서 가수 생활하는데, 방송용으로 일부러 멍청한 컨셉 잡고 나온다는 얘기.. 좀 짜증나지. 사실이든 아니든.

서민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스카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봐야 상류층 귀족이 학벌 위조로 사회 출발 단계부터 신분격차에 확실한 선을 긋는 상황이 수십 년 간 계속돼 왔다는 점이 타블로처럼 개인과 학력 사이에 괴리가 많은 존재의 출현에 맞춰 쟁점이 본격화 된 셈이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나는 모르겠다, 어차피 상관없다 정도. 어차피 내 인생에 꼬일 일이 별로 없는 존재들이라서 말야.
물론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긴 한다만, 최종적으로 밝혀지는 사실이 진실이냐 하는 여부는 또 다른 얘기라서 논란만 계속 가중될 뿐이니 그다지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게 맞는 얘기겠지.


-왓비컴즈에 대해서만 얘기할게

20대 후반에 미국으로 건너갔고 시민권이 있어

몇년 전부터 연예인들 기사에 악플을 달았고
어느 시점 이후부터 타블로에게 집중돼.

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이 타진요 사건으로 확대되면서
MBC 시사교양국에서 스탠포드로 가서 타블로 관련 자료를
직접 확인하려고 하니까 왓비컴즈가 같이 가자고 해
그러고는 만남 직전에 살해 위협 때문에 못 가겠다고 하지.

방송 이후엔 제작진의 신상을 털어... 어디서 많이 봤지?

그 후에도 인순이 딸의 스탠포드 입학에 시비걸었어.
스탠포드 나온 군대 선임한테 맞은 적 있나봐


이 사람은 그냥 미국 시민권을 가진 나이든 악플러야.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후엔 점점 병신이 됐고.
이런 사람 말에 휘둘리지 마

내 이름 클릭하면 왓비컴즈가 예전에 네이버에 달았던
악플들을 볼 수 있어
거의 일베충의 어르신 버전...



-왓비컴즈가 남까지못해 노망난 늙은이라는거와는 별개로 타블로의 여러 개드립이 의혹을 불러온건 틀림없는 사실이지. 자기 형이나 어머니 경력 위조도 사실로 판명되었고,, 그럼 어 타블로도 혹시? 하는 의혹을 받는건 어쩔수 없지. 근데 의혹을 갖는건 좋은데 자기 인생 망칠정도로는 덤비지 마라 돈이든 힘으로든 아니면 정당한 법의 판결이든 이미 끝난싸움아니냐,,, 자기가 개인적으로 파고들어서 확실한 물증잡는 방법이외에 어설프게 덤비다가는 개값무는 수준을 뛰어넘어서 본인이 다친다


-의심하는 것 까진 좋아.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타진요측의 일부 논리적인 것 같은 주장을 보고 '어? 뭔가 있긴 있나?' 라는 식의 생각을 했을 수도 있어. 근데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보면 그냥 그들만의 논리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는걸 알 수 있기에 대부분 상식적인 판단을 하는데 타진요 애네들은 이미 귀가 닫혀 있고 눈이 가려져 있어서 자기네들의 상상력을 더 넓혀 갈 뿐이지. 애네들 논리대로하면 누구하나 간첩도 만들 수 있고, 친일파도 만들 수 있지. 근데 일.베나 타진요들은 왜이리 현실세계에선 만나기 힘드냐? 지들도 창피한 건 아니까 그 쪽 회원이라고 말을 안 하는거냐

-멀쩡한 일반인을 간첩, 친일파로 몰아갈 수 있을만큼 자료가 있다구요? ㅋ 타진요 가서 자료 몇개만 읽어보세요. 그정도의 자료를 모두 허위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 직접 보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전원책이 한 말도 있습니다. 일개 연예인의 학적여부를 국가 공영방송에서 증명하려고 시사프로그램을 짜서 외국까지 가서 촬영해오고 방송하는 것 자체가 수상하다는 겁니다. 이미 그 방송 프로그램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오류와 편집상의 조작까지 많이 볼 수 있을테니 여기서 댓글 달 정도의 관심으로 한 번 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www.issuein.com/50946

Posted by J.Au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