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방귀대장뽕뽕이
*.*.45.173
남궁연씨 불교로 귀의하신겐가2013.11.30 15:44
현시창
*.*.205.181
나도 저 관점에 동의함 미디어가 많아지고 각종 가쉽과 사생활들이 노출되면서 상위 1%의 생활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음
하지만 99%의 현실은 시궁창이고 그거 쫓아가려다 가랑이 찢어지는 거지2013.11.30 15:56
ㅁㄴㅇㅁㄴㅇ
*.*.138.137
내가 보기엔 하나인거 같음. 남과 비교하는거..
그로 인해 나보다 잘난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든
혹은 나보다 못난 사람에게 우월감을 느껴서 쾌락으로 다가온다 해도 결국 불행해지지.
왜냐면 남을 흉보고 깎아내려야만 자신의 인생이 의미가 부여되는거라
그게 행복이라 착각하지만 그러는 동안 스스로의 마음이 삭막해지거든.
항상 평화로운 일상을 즐겨야 되는데, 오로지 너가 우월한가 내가 우월한가
자의적으로 전쟁터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
설사 다 죽이고 나만 살아남으면 뭐해? 새로운 더 강한 적들은 언제나 나타날텐데.
비교를 안하면 나는 나고 너는 너다라는 개념이 확고해지고
오지랖도 없어지면서 내 자신의 행복에 집중하게 됨.2013.11.30 16:01
쫙쫙쫙
*.*.79.40
말 잘하시네 굿2013.11.30 16:30
zz
*.*.94.202
내가 비교 안해도 옆사람이 알아서 비교해주니 미치는거임..2013.11.30 16:51
총균쇠
*.*.24.186
그러니까 남과 비교하는 것만큼 허무한 게 없다니까.
위로 올라가도 그 위엔 또 그 위가 있어. 설령 정점에 이르러도 거기에 머무르는 기간은 정점에 이르기 위해 투자한 시간에 비해 너무나 짧다. 그럼 이제 평생 그 시절의 자신과 비교하면서 살아가겠지.
행복한 사람은 어느 위치에서건 행복하다니깐?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 자체가 잘못된 거야. 불행한 사람은 자신이 불행한 이유를 바깥에서 찾으려고 하지. 내가 원하는 만큼 돈을 못 벌어서, 원하는 직업을 못 구해서,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해서, 맞는 연인을 찾지 못해서...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 중 대부분이 왜 불행해지는 지 알아? 그 인간은 원래부터 불행했거든. 지가 돈이 없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니까 복권을 산 건데, 니가 불행한 건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니가 불행한 거에요.2013.11.30 17:01
후아
*.*.40.103
나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다른 삶만 바라보면서 불만만 가득했었지. 그런거 다 버리고 내일 뭘할지 오늘 뭘할지. 뭐하면 즐거울지만 생각하다보니 이제와 그때 생각하면 참 많은게 달라져있고 그땐 참 철부지다 생각듬2013.11.30 16:09
딸맨
*.*.97.98
참 좋다...2013.11.30 16:10
ㅋㅋ
*.*.150.222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 참 좋은 말이다.2013.11.30 16:19
ㅇ ㅇ
*.*.129.217
좋은말 참 많긴하지... 하지만 그걸 실천으로 행하는 용기를 내기가 힘들지... 음 힘들다기보다는 일상에 찌들어서 게을러지고 그냥 흘러가는게 너무 순식간이지... ㅠㅠ2013.11.30 16:51
123
*.*.243.39
설마 남들보다 불행해서 자살한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누구나 그런 생각할수 있지만 자살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몰고가는 경우는 거의 없지
난 불행해 하면서 자살하는건 진짜 우울증 정말 심한 경우에 가능할 정도지
내가볼땐 도박 및 대출같은 빚 때문에 자살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사람들 도박 겁나 좋아하는 민족이지
게임만 봐도 사행성 도박 콘텐츠가 없는 게임이 없어(뽑기같은)
게다가 카드를 쓸줄 몰라 흥청 망청 쓰거나
제2,3 금융권이 합법화 되고 돈을 쉽게 대출 받을 수 있다보니 또 흥청망청 써버리고
결국 빚을 갚지 못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나 싶다.
옛날에는 그저 사업하다 말아먹고 빚떠안고 자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샌 여러 이유로 빚을 떠안기 때문에 자살율이 높아진거 같아2013.11.30 17:00
총균쇠
*.*.24.186
이게 말이야 똥이야.2013.11.30 17:02
개미
*.*.206.229
그래 그렇게 생각하고 살어. 대신 다른사람한테 너 생각을 얘기하진마. 너를 위해서야.2013.11.30 20:11
횡설수설
*.*.166.184
그 마음과 직관이 무언지 모르겠단 말이지... 내 마음과 직관이 지금 이렇다고 해서 행동했다가 뒤에 후회할 선택이 될지 어떨지... 나 혼자만 살아간다면 모를까..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 가족과 친구를 제외하고 살아갈 수 없음이... 어느정도는 배제하고 살아야 한다면 그 정도가 얼마만큼이 되어야 할지...
지나고 나면 알겠는데 정작 선택을 해야 하는 그 시점에서는 그 때가 선택의 기로인지도 몰랐었다는 사실이...
그 신념이라는 게 그 때는 옳은 신념인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때로는 흔들리기도 하고 가치없이 느껴지기도 하고...
저렇게 말하는 저 두 사람은 정말 자신이 있어서 말하는 것일까... 하는 별의별 생각이~~2013.11.30 17:33
JFK
*.*.168.32
마음은 허상처럼 바뀌고 직관은 정답만을 이야기하지 않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면
선택보다는 수용하는 법을 먼저 배우는게 좋을 듯 하네
삶에 대한 무제한적인 긍정
전체는 부분보다 현명하며
나의 삶에는 전 존재에게 필요로 하는 일들만 일어난다는 믿음
그리고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력
그와 동시에 그런 일들로부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의지
이런 생각을 순간순간 놓지 않고 기억해서 물건, 상황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지혜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곧 마음이 어떤것이고 직관이 어떤 의미인지 더 새롭게 알 수 있을거야
완전히는 아니어도 조금씩ㅋ
우선은 삶의 모든걸 긍정적으로 수용하는것부터 시작해
선택은 운명에게 맡기고.
양쪽 결과를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된다면 선택은 중요한게 아니게 되니까2013.11.30 18:14
슨존슨
*.*.170.250
JFK횽...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2013.11.30 20:23
횡설수설
*.*.166.184
읽고 또 읽었네요~ 별말 아닌 횡설수설에 이리도 성심껏 조언을... 십년 넘게 이틀걸러 한번씩 들러온 보람이 대박입니다~ ^^ 젤먼저 집안 대청소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2013.11.30 21:17
세르비안필름
*.*.5.96
중국인 노동자들의 삶을 착취한 사람이 저따위 개소리는 잘도 지껄이네요2013.11.30 17:38
ㄹㅇㅁㄴ
*.*.175.90
'OO 일본 반응', 'OO 해외 반응' 이런 검색어가 자주 오르내린다는 것만 봐도 한국인들이 얼마나 비교에 안달나 있는지
알 수 있음.
자기 아들이 수능 성적 잘 나오고 좋은데 취업했으면 가족끼리 기뻐하고 끝내면 될 것을 '옆집 철수 엄마 반응' 지나치게
살피는게 문제. 옆집 철수가 자기 아들보다 못 나가면 거기서 만족감을 느끼고 깔깔거리고, 혹여 잘나가고 있을 경우엔
난 왜 이렇게 불행하나며 신세한탄하겠지.2013.11.30 19:23
빵집아들
*.*.180.141
개인적으로 봤을때 다른 사람의 생각은 중요치 않을때가 훨씬 많은것 같다. 어떤일을 행함에 있어 혹은 생각함에 있어서
신뢰할만한 전문가의 충고는 들을 필요가 있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자질구레한 일들조차 다른사람의 의견을 구하고
하는 행위는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함.
나는 왜?? 나는 어떤사람? 을 고민하는 게 행복해 질 수 있는 가장 빠른길이자 하나 밖에 없는 길이라고 생각함2013.11.30 19:29
빵집아들
*.*.180.141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모임이 동창회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나랑 비슷한 레벨에 있던 사람들이었는데 몇 년이 지나고 다시 비교해 보니
어떤 한 친구가 나 보다 훨씬 잘나보이는 인간이 되어 보여서 그로인한 상대적 박탈감으로 자신이 초라해보이다 못해서 자신을 평가절하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거지...
상대적으로 바라보는 세상속에 살면 절대 행복해 질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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